mbc <원녀일기> 춘향, 콩쥐,청이... 사실 이들은 친구였더라라라라?

춘향이랑, 콩쥐랑, 청이랑~
전래동화 속 유명한 주인공들이 
한드라마 속에서 친구로 나온다는 설정... ㅎ

이 얼마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란 말인가.

그런데 그런 드라마가 있었다는 말씀!

2014년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 스페셜,
에피소드 <원녀일기>편 얘기다.

◆주연 : 원녀 일기
◆방송기간 : 2014년 mbc드라마 페스티벌, 9화

◆감독 :          작가 : 
◆출연진:김슬기, 서이안, 채수빈 등.

사진출처. 원녀일기 홈 캡처

간단 줄거리

전래동화, 고전동화 속에서
 그 시절을 들었다 놨던 유명한 언니들인, 청, 춘향,콩쥐 

청(채수빈 분), 춘향(서이안 분),콩쥐(김슬기 분)

이 유명한 언니들은
그 시절 혼기 놓친 처자로 등장하는데, 
그녀들을 원녀라 불렀다고 한다. 

드라마 속 화자는 김슬기가 분한 콩쥐.

이걸 클리세범벅이라 불러도 되나 싶은데
암튼
콩쥐팥쥐,  심청전, 춘향전등 신데렐라급 모티브들이 
적당이 믹싱되서

드라마는 4살 연하 몽룡, 인기녀 춘향, 원녀가장 청이...
원녀 탈출 성공기를 그린다.

우연히 콩쥐와 신임사또는 스치게되는데
사또는
콩쥐를 다른여인으로 오해하고

사또와 콩쥐는 우연히 자주 만나게 되고

사또는 가면쓴 콩쥐를 또 다른여인으로 오해하고...

반복되는 우연속에
필연적으로 신발 던지고 도망가는 콩쥐ㅎ

꽃신 들고 주인공 찾아나선 사또...

우릴대로 우려진 전래동화도
재미없긴 힘든 각색인듯.^^

특히 김슬기식 연기는 이 드라마에서도 딱!

게다가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가  매력적이였던게  bgm이였는데  

아는 목소리 네이트 루스 목소리가 나온다는 사실~

bgm의 곡명은 Nate russe의, 'we are young'.
ㅎ
원녀라 불리는 그녀들의  모임이지만
마음만은 이팔청춘 이란 걸 표현한 건지
암튼 bgm까지 맘에 드는 드라마였다~!. 

<포스팅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