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간 2004.07.04~2005.01.16
최광희, 박광현 주연. 일요아침드라마.
mbc에서 2000년대 초반에 방영했던 드라마.
일요일 아침에 드라마라니...
그러면서도 꾸역꾸역일어나 봤었던 드라마였는데
웨이브채널에 올라와있길래 시작했다가 끝까지 봐 버렸네...
배경은 전주.
두주인공은 한동네서 자란 초등학교 동창이나 친하진 않음.
여주인공 한가란(최강희 분)은 현재 초등학교 선생님,
남주인공 안남준(박광현 분)의 별명이 단팥빵으로
직업은 변호사.
초등학교 선생님 한가란(최강희 분) 선생님은
천성이 유쾌하고 착한 사람인듯 보인다.
애들보다 더 슬퍼하고 애들보다 더 신나하고...
그런 그녀에게도 아픔은 있는데,
남자친구가 어느날 자신의 꿈을 위해 사제가 되었다는 거.
어린시절부터 좋아했던 남자친구였는데
그 남자의 꿈에 방해가 될 수없었던 그녀는
겉으론 명랑하고 잘지내는 듯 보이나
마음 한쪽에 큰 응어리를 가지고 살아내고 있다.
남자 주인공 안남준(박광현 분)은
서울에서 생활하다가 전주로 돌아오는중인데
그도 어릴적부터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마음의 치유를 위해 돌아온다.
한동네 사는 동창이였지만,
졸업후 몇년동안 만난적 없이 지냈고 사이가 여전히 나쁜 두사람이
비슷한 마음의상처가 있음을 알게되면서,
서로의 아픔도 치유하고 연인으로 발전하는 이야기가
드라마 '단팥빵'의 주요 내용이다.
여자보다 살가운 성격의 남자와 남자보다 더 털털한 여자
둘이 친해친후 사귀는 과정을 보다보면
둘의 성격이 바뀐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했다.
앙숙관계의 동창이
어른되서 사랑하게 되는 흔한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사람냄새나게 그려
나이가 든 지금 봐도 감성적인 느낌 충분히 느끼면서 감상했다.
이드라마 재밌습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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